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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기자회견 및 MBC 본사 임원 면담 사후보도

분류
언론보도
등록일
2021.04.21 16:19:25 ( 수정 : 2021.11.12 10:29:01 )
조회
715
등록자
admin

발신일자 : 20210420일 화 요일

수 신 처 : 각 언론사

내 용 : 에서 직장 내 성희롱 2차 가해 자행한 포항 MBC 신임 양찬승 사장 강력 처벌 촉구> 기자회견 및 MBC 본사 임원 면담 사후보도

 

1. 공정보도를 위해 힘쓰는 귀 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포항여성회는 1995년부터 여성폭력방지와 인권보호, 성평등한 문화 정착을 위해 상담, 교육, 문화 활동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부설기관으로 경북여성통합상담소,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젠더 기반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최근 포항 MBC 내에서 발생한직장 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포항 MBC 신임 양찬승 사장에 의해 심각한 2차 가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20일 화요일 오전 11시 포항여성회와 포항MBC 민주노조,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는 MBC 본사 차원에서 양찬승 포항MBC 사장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MBC 본사 앞에서 열었습니다.

 

4. 20MBC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MBC는 직장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 조치 의무를 위반하고 2차 가해를 자행한 포항 MBC 양찬승 사장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하라!! MBC는 포항 MBC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전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사업주 의무 및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특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라!! MBC는 지역계열사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계열사 대상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성평등 매뉴얼을 수립해 전체 계열사에 확대 적용하라!!를 촉구했습니다.

 

5. 기자회견 후 MBC 박장호 기획조정본부장, 안형준 메가MBC 추진단 국장 등 본사 임원과 포항여성회 금박은주 회장, 한국여성노동자회 배진경 대표, 포항MBC 민주노조 장성훈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 이뤄졌습니다.

 

6. 면담자리에서 포항여성회 금박은주 회장은 포항 MBC에서 발생한 직장내 성희롱 사건도 문제지만, 이후에 신임 양찬승 사장에 의해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한 만큼 MBC 본사 차원에서 포항MBC 사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7. 포항 MBC 민주노조 장성훈 노조위원장은 노조 차원에서도 여러차례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해 원만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지만, 신임 사장은 피해자의 의사가 포함된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의 권고안인 기자직 배제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사장에 의한 심각한 2차 가해가 발생한 것은 문제라며 본사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8. 한국여성노동자회 배진경 대표는 처음 이 사건을 접했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녀고용평등법상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는 충격이며, 2차 가해를 자행한 사람이 사장으로 선출될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되며,이번 기회에 MBC 내부의 인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9. 이에 대해 MBC 박장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처음부터 엄중하게 사안을 판단하고 있었으며, 오늘 포항MBC 양찬승 사장이 이사회에 출석해 조사를 할 예정이며, 포항MBC현장 조사도 실시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이번사안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 한편 포항여성회에서는 포항MBC 에서 발생한 직장내 성희롱 2차 가해와 관련해 MBC 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하고, 전 계열사에 대한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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