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일자 : 2021년 3월 25 일 목요일

수 신 처 : 각 언론사

내 용 : 2021년 포항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단 모집

1. 공정보도를 위해 힘쓰는 귀 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포항여성회는 ‘위안부’와 관련한 우리의 아픈 역사를 포항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포항시민들과 함께 하는 실천행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작은 실천으로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채 진행형인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마련된 ‘포항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단’을 첨부와 같이 모집하고자 합니다. 이에 포항지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3.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2021년 포항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단 모집 안내 1부. 끝.

[첨부]

2021년 포항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단 모집 안내

포항여성회는 2015년 포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단체들에게 포항평화의소녀상 설립 추진을 제안하고 포항시민 3,583명과 함께 환호공원에 포항평화의소녀상을 설치하였고 2017년 5월 포항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단 발대식 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포항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로 지킴이단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지킴이로 활동한 300여명 청소년들이 평화의 소녀상 주변 정화활동, 평화나비행진, 세계1억인 서명활동, 서울 수요 집회 참가, 평화의 우리집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 방문, 여성인권박물관 관람, 강연회 등에 참여해 활동을 하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 사죄도 법적배상도 이뤄지지 않은 채 아직도 진행형인 우리의 아픈 역사이며 현재입니다. 군 ‘위안부’ 생존자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생존자 할머니들은 많은 연세에도 국제연대운동의 선두에 서 계십니다. 피해 할머니들께서 생존해 계실 때 이 문제가 정의롭게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상처와 치욕의 역사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다시 상처와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여 청산의 출발은 일본정부의 공식적 사과와 법적배상이며 이를 위한 우리들의 실천이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 대신 누가 할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싶어서 말을 시작한거야. 그것이...”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를 시작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데 주저함 없는 할머니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할머니들의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전쟁 중 약 20만 명의 여성이 성노예로 학대당했고 일본의 사죄와 인정, 배상을 외면하는 일본에게 우리는 끝없이 외쳐야합니다.

‘포항 평화의소녀상 청소년 지킴이단’은 포항시민들에게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의 일환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역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포항시민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알리고자 합니다.

1) 대상 : 포항여성회와 함께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바라는 청소년 누구나

2) 내용 : 일본군‘위안부’관련 올바른 역사 알리미 및 포항 평화의 소녀상 홍보 등

3) 활동방법 : 전체 워크샵 2회, 814기림일, 온라인 수요시위, 찾아가는 소녀상 (추후 자세한 사항 안내 예정)

4) 활동기간 : 5월~10월까지

5) 혜택 : 자원봉사활동 인증

6) 신청방법 : 참가자 개별신청 및 학교에서 동아리 형태로 단체신청 가능

전화 275-7436, 팩스 282-1798, 메일 phwomen@daum.net

8) 신청기간 : 4월 09일(금) 오후 6시까지